[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푸드가 국내 빵류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 해썹(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끌어 올린다.
|
|
|
▲ 지난 6월24일 경기 오산시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왼쪽부터) 열린기술 박준호 대표, 한국식품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가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 제공 |
신세계푸드는 지난 24일 오산공장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조기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공장에 스마트HACCP 선도모델 도입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은 기존 HACCP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 과정을 모두 자동화, 디지털화한다. 생산 공정 효율성을 높여 식품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고도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HACCP인증원과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과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을 마련한다. 국내 빵류 제조사들의 스마트HACCP 확산 기반과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 역할도 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빵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산공장에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 만큼 소비자에게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빵류 제조분야에 있어 품질, 시스템, 안전관리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