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충북대 3~4학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진행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이 전남대·충북대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ZEP를 활용해 전남대 및 충북대 ‘현장실습 학기제’ 실습생들과 협약식 및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사진=롯데건설


이번 협약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학기제를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건설은 각 대학교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취업 연계(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전남대 토목공학 전공·충북대 안전공학 전공 3~4학년이다. 각 대학교 현장실습 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여름 계절학기(4주간) 동안 롯데건설 건설 현장에서 1대1 멘토링을 통해 직무 관련 현장실습을 받는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엘리크루트타운)를 활용해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가상 세계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선정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와 직무 및 채용정보 소개, 현장 멘토와 멘토링 교육 등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산학 관련 교류를 확대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한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있는 지역 사업장에 우수한 인재를 투입함과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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