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가 그룹 엑소 멤버 타오의 탈퇴소식에 하락세다.
23일 오후 1시3분 현재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4.71%내린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타오의 부친은 중국 언론 매체 시나위러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타오도 결국 탈퇴에 동의했다"며 "아들의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이제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퇴 요구의 직접적인 원인은 건강과 평안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나도 탈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서 매우 가슴이 아프다. 타오는 음악과 팀을 사랑한다.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았어도 원망 한 번 한 적이 없다"며 "아버지로, 더 이상 아들이 부상을 안고 무대에 서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