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현안들을 풀어가고,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진전 도어스텝을 갖고, 기자로부터 한일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텝에서 대북 공조 강화와 관련해 "한미일 간에 북핵 위기와 관련해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안보 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 윤석열 대통령이 6월 29일(현지시각) 오후 1시 26분경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도어스텝(약식 질의응답)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