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9000명대 중반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2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9000명대 중반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2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595명 늘어 누적 1835만 93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23일(7493명)과 비교해 2102명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은 142명,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5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26일(135명) 이후 닷새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의 시행으로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444명, 서울 2282명, 부산 588명, 경남 560명, 인천 506명, 경북 501명, 대구 402명, 충남 300명, 강원 283명, 울산 281명, 전북 271명, 전남 250명, 대전 230명, 충북 218명, 광주 194명, 제주 205명, 세종 71명, 검역 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5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2일(98명)부터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위중증병상은 전국에서 1496개가 확보됐고, 이중 8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7%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8.3%, 중등증병상은 4.0%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7명)보다 3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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