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주택 국가유공자에 주택임차자금 5억원 지원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병훈 HUG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36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HUG는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 국가유공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국민포장은 제일건설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서한과 동기종합건설 등 2개사에 돌아갔다. 화성개발과 한라공영, 거현산업 등 3개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HUG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107개 주택업체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 비용을 들여 총 124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지난해보다 많은 주택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