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롯데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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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가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카드 |
전달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0년에 발족한 UN 산하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1만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가입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EGS 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려는 것”이라며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매년 UNGC에 보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사회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롯데카드의 UNGC 가입을 환영한다”며 “이제 UNGC의 일원으로서 유엔 지속 가능 발전 달성에 기여하고, ESG 경영활동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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