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선제 솔로홈런.

오타니는 지난 6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7호 홈런 이후 한 경기 걸르고(1일에는 에인절스 경기 없었음) 이날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투타 겸업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