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이 신임차장들에게 ‘사랑의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효성의 신임차장들이 안양공장 인근의 명학마을에서 ‘사랑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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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의 차장 승격자 43명이 지난 23일 효성 안양공장 인근의 명학마을에서 ‘사랑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사진=효성 제공 |
이번 활동은 효성의 SVP(shared value program) 승격자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효성의 2015년 그룹 경영방침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강조하고 차장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의 신임차장들은 지난 23일 약 200미터의 마을 벽에 벽화를 완성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명학마을 작은도서관, 주창현 연성대학교 교수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
사랑의 벽화그리기가 진행된 경기도 안양시의 명학마을은 효성 인력개발원이 위치한 안양공장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밝고 화사한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마영규 차장은 “교육내용 중 ‘나눔이 없는 성공은 성공이라 보기 어렵다’는 말이 와 닿았다”며 “벽화그리기를 통해 회사 사업장과 인접한 명학마을이 밝고 행복한 마을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3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마포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