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 번째…총 상금 10억원 규모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보그룹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보 하우스디(hausD) 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제2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포스터./사진=대보그룹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총 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는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모두 함께 행복! 모두에게 나눔!’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모두가 스포츠로써 골프를 행복하게 즐기고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 이름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서원밸리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이글·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국제환경보전기관에 기부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KLPGA, 한국프로골프(KPGA) 등 다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코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펼치는 샷 대결을 보고 골프 꿈나무들도 실력을 쌓아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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