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로커로 변신했다. 

정동원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로큰롤 가요제 특집에 참여했다. 

   
▲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로큰롤 가요제가 펼쳐졌다. /사진=TV조선 제공


선글라스와 빨간 재킷, 하얀 바지를 입고 로커로 변신한 정동원은 확성기를 들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락 앤 롤"을 외치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모두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소리 더 크게"라며 록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동원은 "오늘 '로큰롤 가요제'에 딱 맞는, 엄청난 요정님을 초빙했다. 웬만한 록 페스티벌에 오지 않으시는 분인데 오직 '화밤'만을 위해 오셨다"고 설명했다.

'공연계 레전드'라며 행운요정 Y에 대한 힌트를 전한 정동원은 "표정과 몸짓을 잘 봐주셔야 한다"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따라 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의 동작 힌트에도 "오늘은 진짜 모르겠다"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행운요정 Y의 정체는 고영열로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정동원의 진행에 따라 '천년의 사랑'을 열창해 96점을 기록했다.

한편, 정동원은 최근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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