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전날 2-8 패배에 이어 이번 시애틀과 홈 2연전을 모두 내줬다.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다. 전날 시애틀전에서 2안타 1볼넷으로 3차례나 출루하는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편이지만 계속 선발로 뛰어왔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고 타선도 제때 터지지 않았다. 3회말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얻고 6회말 C.J. 에이브람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을 뿐이다.

시애틀은 선발 로건 길버트가 5⅓이닝을 6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고, 샘 해거티가 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47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는 지켰지만 지구 선두 LA 다저스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이기면 승차가 5.5게임으로 벌어진다.

시애틀과 2연전을 2패로 마친 샌디에이고는 7일 하루 쉬고 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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