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은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로부터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전경./사진=한화생명 제공


베트남 리포트는 베트남에서 권위 있는 기업 평가 기관으로 베트남 산업 분석 및 기업평가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베트남 리포트는 보험사의 재무상태, 기업 업력 및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사 순위를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바오비엣(BaoViet), 다이치(Dai-ichi), 에이아이에이(AIA), 푸르덴셜(Prudential), 처브(Chubb), 엠비 에이지아스(MB ageas), 매뉴라이프(Manulife), 제너럴리(Generali), 캐세이(Cathy) 등이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신계약 매출규모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169억동(원화 502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사업 첫해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지난해 3조8748억동(원화 1,963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93억동(원화 80억원)을 달성하여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MZ세대 소비자들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판매채널과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 및 영업인력을 위한 라임(Lime) 및 라임 프로(Lime Pro) 앱을 개발 완료해 현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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