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봄·가을 간절기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면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내의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유니클로·이랜드 스파오 등 기능성 이너에어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
|
|
▲ 유니클로 에어리즘·스파오 쿨팩트…한 여름 기능성내의로 쾌적 |
최근 유니클로는 옷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기층을 형성해 한 장 더 입는 것만으로도 궁극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을 선보였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 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가볍고 얇으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나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또 입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드라이, 항균 및 소취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을 하는 겨울이나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피부에 쾌적함을 더해준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에어리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존 판매가 1만2900원인 일부 남성 및 여성용 에어리즘을 짝수 장으로 구매 시 2장을 1만900원에, 정상가 7900원인 키즈용 에어리즘은 2장을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랜드 SPA브랜드 스파오도 신규 기능성 내의 라인인 쿨팩트를 출시했다.
쿨팩트는 소재 자체가 차가운 냉감 원단(소프트쿨 아이스 원사)을 사용하고 쿨 가공기법으로 제작돼 착용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극세사 소재로 질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워 땀이 나도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으로 땀 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돼 여름철 내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피부막처럼 얇고 가벼운 초경량 소재인데다가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좋고, 스킨 컬러의 면스판을 덧대어 피부보호는 물론 착용시 비침을 예방해준다.
쿨팩트 라인은 남성 크루넥, V넥, 드로즈 및 여성 캐미솔, 브라탑, 팬티 등 전체 6가지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스파오는 타 SPA 업계 내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남성 크루넥 반팔티와 V넥 반팔티, 남녀 브리프 제품은 각각 9900원에, 여성 캐미솔은 1만2900원, 브라탑 캐미솔은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