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으로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오는 16일(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드림 올스타 13명, 나눔 올스타 1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며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의 감독 추천선수로는 소형준, 주권, 황재균, 배정대(이상 KT), 홍건희, 박세혁, 허경민, 정수빈(이상 두산), 뷰캐넌(삼성), 서진용, 김민식(이상 SSG), 최준용, 박세웅(이상 롯데)이 선발됐다.

   
▲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된 두산 허경민(왼쪽), 한화 정은원. /사진=각 구단


류지현 LG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에는 켈리, 고우석(이상 LG), 안우진, 김재웅, 이지영, 김혜성(이상 키움), 루친스키, 이용찬, 양의지, 마티니(이상 NC), 장시환, 정은원, 터크먼(이상 한화)이 감독 추천으로 합류한다.

앞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올스타 양 팀 베스트12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 가운데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3명)에 뽑혔던 소크라테스(KIA)가 최근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됨에 따라 차상위(4위) 포인트를 얻은 김현수(LG)가 대체 선발됐다.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들을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KIA로 총 8명이 선발됐다. 그 뒤를 이어 삼성이 7명, SSG가 6명, KT, LG, 키움이 나란히 5명, 두산과 NC 4명, 그리고 롯데와 한화가 각각 3명씩 선정됐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KBO 리그 최고의 별들이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및 컴투스 '랜선 홈런레이스' 등으로 팬들과 직접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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