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8일 ‘케이팝레이더'가 공개한 위클리 트렌딩 차트에 따르면 나연은 솔로 앨범으로 1위에 올랐다. 

나연의 신곡 ‘팝!'(POP!)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6월 5주차 집계 기간(2022년 6월 24일~6월 30일) 동안 4333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25만 4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추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의 평균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약 2700명 수준이다. 

 

나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0만 3000명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평균 약 1만 2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상승세다.

나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팝 솔로 가수의 ‘빌보드 200’ 신기록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나연이 트와이스 첫 솔로다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의 기록이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트렌딩 차트에서는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가 2위를,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Yet To Come)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근 컴백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신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로 5위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과 함께 북미 최대의 위성 라디오 SiriusXM 채널을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ET)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마다 1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DJ는 제이미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