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북미 투어 첫 공연지인 미국 시카고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로즈먼트 시어터(ROSEMONT THEATRE)에서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 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이하 ‘액트 : 러브 식’)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19년 5월 미국 6개 도시에서 개최했던 데뷔 쇼케이스 이후 약 3년 만에 미국에서 갖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콘서트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영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제로 바이 원 러브 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feat. Seori)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 이들은 “데뷔 무대만큼 떨린다. 미국에 계신 모아 분들과 만나는 것은 데뷔 쇼케이스 이후 처음이다. 함께하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만끽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루저 러버'(LO$ER=LO♡ER),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와 첫 영어곡 ‘매직'(Magic),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한편, 시카고에서 북미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일과 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이들은 오는 11일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인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하고, 30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올라 북미 내 인기 열풍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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