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1일 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회동, 한-중미 경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양측은 이날 3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CABEI 협조융자 협정문에 서명하고. 융자 한도를 2억 달러 증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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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연합뉴스 |
지원 기간도 3년 연장되면서, 양측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3억 4000만달러(2차 잔액 포함) 규모의 추가 사업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
방 차관은 "협조융자가 중미 지역 교통·수자원·정보통신기술(ICT) 등, 인프라 사업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BEI는 협조융자 확대를 환영하며, 오는 2030년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했다.
지난 1960년 설립된 CABEI는 중미 균형개발과 경제통합 투자를 위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한·중미 간 유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분담하는 협력체계인 EDCF·CABEI 협조융자(소진 한도 방식)를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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