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글람이 미국 최대 건축 전시회에 참가해 건축용 투명 디스플레이 ‘G-글라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람은 자회사 글람 아메리카(GLAAM AMERICA)가 독점파트너인 ANC와 함께 ‘AIA2022 Chicago(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AIA 2022 Chicago./사진=글람 제공.


AIA전시회는 미국 건축사협회의 대표적인 건축 디자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로 500개 이상 건자재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건축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업계 전망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클로징 연설을 했다. 

전시회에서 글람 아메리카는 미국 최대 미디어 및 빌보드 업계 선도기업인 AN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 2분기 뉴욕 랜드마크 Pier17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미주지역 독점 파트너인 ANC와 함께 참가해 G글라스에 대한 기술력 등을 소개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뉴욕 Pier17 프로젝트./사진=글람 제공.


ANC는 미디어 및 빌보드(전광판) 전문 기업 중 하나로 미국 내 200개 이상 대학 통합 스포츠 마케팅 그룹 Learfield IMG College 자회사다. 엔터테인먼트 시설, 교통 허브 중심으로 대형공간을 설계 및 운영하며, 대형 빌보드 설계부터 통합 운영 및 콘텐츠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최재영 글람 아메리카 법인장은 “까다로운 미국 건자재 인증 획득에 4년 가까이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ANC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미국 건자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G글라스에 대한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미국 건자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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