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세계 K-팝 이용량을 집계하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뮤직과 손 잡았다. 

써클차트 측은 15일 "애플뮤직과 지난 4월 정식으로 데이터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부터 글로벌 K-팝차트, 디지털차트에 애플뮤직 데이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 써클차트가 애플뮤직과 데이터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써클차트 제공


써클차트는 애플뮤직 데이터의 국내 이용량을 집계해 지난 목요일 발표한 28주차 디지털차트에 반영했다. 또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집계하는 글로벌 K-팝차트는 이달 1일부터 반영했다. 

애플뮤직은 165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900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2016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광호 써클차트 총괄 기획자는 “애플뮤직과 데이터 제휴를 통해 써클차트는 보다 정확한 K-팝의 글로벌 척도를 반영하게 됐다"며 "가속화되는 K-팝의 글로벌화에 써클차트가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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