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 여름 물놀이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을 맞게 되면서 카드사들이 여행 관련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올해 여름은 그동안 억눌렀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드사들은 워터파크, 항공권, 호텔 할인·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을 맞게 되면서 카드사들이 여행 관련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사진=삼성카드 제공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여름철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삼성카드는 다음달 28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에서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카드로 이용권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스마트 예약을 통해 주간이용권 구매 시 시즌별로 본인은 최대 할인가 2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추가로 동반 3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결제 시 본인에 대해 30% 현장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할인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제공된다.

또 삼성카드는 행사 대상 여행사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즉시 할인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제공한다. 행사 대상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등이다.

이외에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삼성카드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 캐시백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여행사별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 웨이브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하이원 워터월드, 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등 총 7곳에서 진행된다.

BC카드도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BC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본인 포함 5인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객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HDC리조트 등 일부 리조트에서 QR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은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HDC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휘닉스,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에덴밸리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등 총 11개 리조트에서 받을 수 있다.

호텔 할인 이벤트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우리카드·트립닷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호텔 예약 시 14%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된다.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아고다에서 한국·태국·베트남의 프로모션 대상 숙소를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이외 국가는 5%,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는 7%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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