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
|
▲ 농협금융은 지난 15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CEO, 전 집행간부 및 영업본부(총국)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지난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손 회장은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하반기에는 리스크관리 및 내실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자"고 주문했다.
같은 날 함께 진행된 '상반기 우수 계열사 및 사무소 시상식'에서 손 회장은 총 7개사(NH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NH농협리츠운용)에 상반기 우수 계열사 상을 수여했다. 상반기 우수 사무소에는 NH농협은행 신용감리부(리스크 부문) 등 총 9개 사무소(7개 부문)가 선정됐다. 신용감리부는 신용평가 및 신용감리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농협금융은 손 회장 주관 하에 포스트 펜데믹 생존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사례 내용을 공유했다.
더불어 농협금융지주 3대 회장을 역임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같은 날 회의에 참석해 '최근 우리 경제상황과 금융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손 회장은 "현재 금융시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 농촌과 농업인이 기대하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고객 신뢰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