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역대급 상황극에 나선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의사, 판사, 과학자 등 다채로운 직업으로 변신해 상황극을 진행한다. 

   
▲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상황극에 나선다. /사진=SBS 제공


이들은 각 직업에 관련된 단어나 문장을 구사해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규칙이 공개되자 "재밌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다. 

각 직업에 몰입한 멤버들은 전문용어 대신 뻔뻔함으로 승부한다. 어느 로스쿨을 나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 러브 스쿨”이라고 소개하고, 소품으로 등장한 삼겹살의 맥을 짚는 등 황당 애드리브 대잔치를 이어간다.

반면 의학 드라마 경험이 있는 에이스 송지효는 흉부외과 멍닥터로 변신해 능숙하게 멤버들의 심장을 청진한다.

‘런닝맨 무법자’ 김종국은 점점 전문용어와 관련 없이 상황극이 거칠어지자 쌍 물총을 장전해 무력으로 멤버들을 진압한다. 이를 참다못한 멤버들은 현장을 박차고 뛰쳐나간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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