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까지 1억 이상 가입시 최장 60일간 최고 연 2.2%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2%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2%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으로 쓰인다.

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다. 이벤트 금리를 적용하는 개인별 가입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며 총 모집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이면 0.4%,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이면 0.1% 등이다. 

이와 함께 제일은행은 이날부터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의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한다. 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은 최고 연 3.5%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수시입출금통장에 30만원 이상 예치하고 정기예금을 1억원 이상 가입하면, 연 3.5%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으로 가입하면 연 3.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적용 받으려면 반드시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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