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고객, 주주,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및 지역사회 대표들과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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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5일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 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MZ직원, 안성찬 HRM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홍종식 우리은행 명사클럽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MZ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활동 전반에서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다보스포럼'이나 미국의 상공회의소 격인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핑크 회장 연례서한 등에서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바 있다.
같은 날 선포식에는 고객 대표로 △홍종식 우리은행 명사클럽 회장, 주주 대표로 △김영호 IMM PE 대표이사, 지역사회 대표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협력사 대표로 △안성찬 HRM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임직원 대표로 MZ세대 남·여 직원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 선언이 단순 홍보로 그치는 '워크워싱(Woke-washing)'을 막기 위해 하반기 중 전사적 TF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그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신뢰, 투명, 책임, 협력, 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Good Finance for the Next)'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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