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실질 대출 금리 1.68% 수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 한도를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판매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은 '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 한도를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판매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경남은행 제공


해당 상품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중앙회가 1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이날 현재 1.68% 수준이다. 대출 한도는 종전 업체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상공인 △정부의 소상공인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전금 수급자 중 소기업과 소상공인에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 919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여야 한다. 이와 함께 신용평점이 744점 이하이면서 '(지역신보)희망플러스특례보증·(은행)희망플러스신용대출·소진공 희망대출' 중 지원을 받았던 기업도 지원 대상에 반영됐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모바일뱅킹 신청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앱 금융상품몰 '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에 접속해 고객 정보 입력 등의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허종구 경남은행 리테일금융부 부장은 "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 한도와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중신용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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