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적재의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적재 팬들이 '적재드림' 활동으로 6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적재드림은 적재 팬들의 모금으로 문화소외계층에 악기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적재 팬들은 작년에 우쿨렐레 39개, 어쿠스틱 기타 40개를 기부하였고 올해도 '적재드림 2022, 기타를 사랑한대'로 어쿠스틱 기타 49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악기는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가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 12곳에 전달됐다.


   
▲ 사진=적재 SNS


적재는 7월 초 단독콘서트 'MIXTAPE'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새로운 앨범과 연결되는 작업 과정을 최소한의 조명과 무대 연출로 처음 공개했다. 또한, 7월 20일 첫 방송되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젝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팀리더로 출연하고, 8월 5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2013년부터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로 기부문화를 이끌며, 기부받은 중고 악기와 새 악기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가 이용하는 복지기관에 나눔해왔다.

적재 팬들은 "올해도 아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기타네트의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음악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적재 팬들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