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HBO 새 드라마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정확한 방영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HBO 새 드라마 시리즈 '디 아이돌'에 출연한다. /사진=YG 제공


'디 아이돌'(연출 샘 레빈슨)은 유명 팝 아티스트인 아벨(The Weeknd) 테스파예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치명적인 재미를 예고한다.

제니 외에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제니의 배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제니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HBO는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체르노빌' 등 다수의 인기작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채널이다.

제니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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