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61포인트(0.72%) 상승한 782.3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1억원, 28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기관 홀로 2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방송서비스, 기계·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가 2%대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정보통신(IT)부품, 건설,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화학은 1%대 올랐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제약, 제조, 컴퓨터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오락·문화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0.12%)와 씨젠(-0.22%)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0.19%), 셀트리온제약(1.03%), 알테오젠(4.23%), 천보(1.35%)는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37개, 하락종목은 433개를 기록했다. 12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753만주, 거래액은 6조4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00원 내린 1313.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