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현아가 1년 6개월 만에 솔로 컴백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0일 "현아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현아가 20일 미니앨범 '나빌레라'로 컴백한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이다. 나비가 각기 다른 무늬와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슬쩍 스치기만 해도 흔적을 남기듯, 현아 역시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빌레라'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경쾌하고 미니멀한 비트에 트로피컬 리듬이 흥겨움을 더하는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 던이 공동 작사를 맡아 특유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녹여냈다. '나빌레라'가 반복되는 리드미컬한 후렴구와 한 마리의 나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속 시원한 메시지가 담긴 하이틴 록 '배드 독'(Bad Dog), 재치 있는 가사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피카소 앤드 페르나도 올리비어'(Picasso & Fernande Olivier), 뮤지션의 뮤지션 선우정아와의 합이 빛나는 '띵가띵가', 부드러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와치 미'(Watch Me)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현아는 앨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이날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진행,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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