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랙의 신부'가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OTT 시청률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블랙의 신부'는 시청률 순위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첫 공개 당시 8위로 출발한 이후 두 계단 상승하며 현재 5위권 진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 사진=FlixPatrol 캡처

 
특히 '블랙의 신부'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4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순위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베트남 2위,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3위, 대만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아시아권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폴란드에서 6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7위, 스위스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유럽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10위권 내 진입한 나라도 전날 32개국에서 49개국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공개 직후 꾸준히 2위를 기록 중이다.


   
▲ 사진=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포스터

 
'블랙의 신부'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다는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한다. '결혼'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소재를 권력에 대한 욕망, 복수라는 주제로 담은 작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파격적인 설정, 캐릭터들의 강렬한 표현 등 K드라마 특유의 매력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조 한류스타' 김희선의 연기 변신과 차지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희대의 악녀로 분한 정유진 등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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