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지난 20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소재 전문기업 한국진공야금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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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현장을 방문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문승호 한국진공야금 대표이사(사진 왼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이 회사는 '진공용해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특수금속을 제조한다. 소재 관련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산 소재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기보의 투윈브릿지(2Win-Bridge) 시스템을 통해 기보-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기술협력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투윈브릿지는 기보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10만여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소 상생협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문승호 한국진공야금 대표는 "기보의 2Win-Bridge 시스템을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같은 대기업과 공정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매칭해 준 기보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동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4년 기술거래업무를 본격 시작한 이후 2019년 기술신탁관리업무를 개시하고 2Win-Bridge를 시행하는 등 기업 간 기술거래 및 협력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많은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매칭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급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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