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회의서 김진균 행장, 취약계층·어업인 지원 강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잠정 17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억원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자산은 3조 3732억 불어난 60조 5399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2%포인트(p) 증가한 0.43%로 집계됐다.

   
▲ Sh수협은행은 22일 2022년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2년 제3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를 마친 김진균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은 이날 '제3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계획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러-우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이자 부담이 큰 서민과 취약계층,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 등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계차주 증가에 따른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특별 당부사항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개인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스스로 성장할 때, 조직도 동반성장할 수 있다"며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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