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오유진이 웹툰 원작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WNY는 25일 "오유진이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강선희 역에 캐스팅됐다"며 "'청춘블라썸'의 주요 캐릭터인 강선희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블라썸'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 고유의 세계관인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유니버스)의 주 무대, 서연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이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를 그린다. 

오유진이 맡은 강선희는 서연 고등학교 2학년으로,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다. 


   
▲ 사진=WNY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주연으로 참여한 '나의 여자친구'가 서울국제 초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 외 웹 드라마 '연애공감'을 비롯해 tvN '방법', MBC '그 남자의 기억법', 그리고 특히 tvN '여신강림' 속 주혜민 역에 동화돼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첫 장편 주연작인 OCN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다크홀'에서 주인공 한동림 역을 맡아 '괴물 신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청춘블라썸'은 플레이리스트, 재담미디어, 코퍼스코리아가 공동제작하며 오는 9월 웨이브 오리지널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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