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영국 V&A 박물관 대형 전시에서 한류 문화를 알린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개최되는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이하 V&A 박물관)의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에 에이티즈의 무대 의상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열리는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에 에이티즈의 무대 의상이 전시된다. /사진=KQ 제공


이번 전시로 선보일 에이티즈의 의상은 지난 미니 5집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 타이틀곡 ‘인셉션'(INCEPTION)의 한복 무대의상과,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의 ‘불놀이야(I’m The On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브랜드 ‘C-ZANN E’에서 제작한 한복 무대의상으로 ‘인셉션’이라는 곡의 ‘꿈속의 꿈’ 콘셉트를 더욱 몽환적이게 표현했다. ‘불놀이야(I’m The One)’ 의상에서는 영국 펑크풍의 패션을 에이티즈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에이티즈는 2022 상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서울, 미국, 유럽, 일본의 아레나 공연장을 순회하며 18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K팝 대표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이들은 영국에 한류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V&A 박물관은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 디자인, 퍼포먼스 박물관이다. 디올, 알렉산더 맥퀸, 데이비드 보위, 핑크 플로이드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한류!’ 전시에서는 ‘글로벌 그루브'(Global Groove) 섹션에 에이티즈를 포함한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의상을 전시해 한국 대중문화를 조망한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를 발매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