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이연복 셰프에게 요리 수업 및 연애 코칭을 받던 도중 돌연 눈가가 촉촉해진다.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5회에서는 44년 경력의 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에게 요리 수업부터 연애 코칭을 받는 영탁의 하루가 펼쳐진다.

   
▲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영탁이 이연복 셰프를 만난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영탁은 “보고 있나, 박태환”이라고 선전포고 하면서 “요리로 여심을 저격하겠다”고 말한다. 

이연복 셰프는 영탁에게 커플 조리복을 입혀주고 “세상에 없는 요리”라며 남성 정력에 좋은 특별 레시피를 전수해준다. 이연복은 “이번 요리의 이름을 영탁이를 위해 지었다”며 ‘아내와 뜨거운 밤을’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뿐만 아니라 영탁이 장차 낳을 아이까지 고려해 ‘한입 돈가스’ 비법도 전수해준다.

영탁이 본격 요리에 돌입하자 이연복은 “요리에 끼가 있다”고 칭찬한다. 이후 완성된 요리 맛을 본 영탁은 실성한 듯 웃음을 흘리더니 오직 먹방에만 열중한다. 

이연복은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야지”라고 잔소리를 하면서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 그는 “연애시절 아내와 나이트클럽에 가서 통행금지가 끝날 때까지 놀았다. 양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니까 그냥 집 나와서 같이 살았다”고 밝힌다. 이에 영탁은 “영화 같다”며 감탄한다.

이연복은 또 “아직도 아내와 아침, 저녁으로 키스 한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멘토’ 이승철은 “(오늘) 집에 가면 또 혼나겠네”라고 탄식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사람이 좋아 밖으로만 돌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당시 아내가 한 말을 털어놓는다. 이에 영탁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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