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인사전문가 채용으로 인재개발 혁신 기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신임원장./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5일 과장급 경력개방형 직위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에 양병채(52) 전 KT 그룹인재개발실 인재육성담당(상무보)을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원장은 해양수산 공직자 및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의 역량향상과 도시민의 귀어·귀촌 교육을 책임지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원장은 CJ제일제당, CJ ENM 등에서 근무하면서 인사 및 인재개발을 담당했고, KT에서는 그룹교육혁신, 인재육성을 담당하는 등 20여 년 동안 민간분야에서 인재개발 및 교육 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양 신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해 시뮬레이션 교육,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스마트 러닝 등 다양한 학습기반을 조성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수법과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해양수산 인재개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현 해수부 운영지원과장은 “전임 원장도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영입하여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번에 채용된 양 원장도 민간에서의 다양한 업무경력을 토대로 글로벌 해양수산인재 양성과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독일어과 졸업 ▲한양대 교육공학과 박사 수료 ▲CJ GLS 인사파트(인사, 인재개발) 과장 ▲CJ 인터넷 대외협력팀(인사기획) 부장 ▲KT 그룹인력개발원 인재육성담당 상무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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