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4포인트(0.03%) 상승한 789.9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1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2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비금속, IT하드웨어(H/W), 기계·장비, 반도체, 금속, 정보기기, 화가, 운송,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는 2% 내렸고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금융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2.03%), HLB(0.12%), 카카오게임즈(2.23%), 셀트리온제약(0.37%), 알테오젠(2.43%)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68%), 펄어비스(-1.89%), 천보(-0.90%), 스튜디오드래곤(-1.18%)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51개, 하락종목은 699개를 기록했다. 1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2851만주, 거래액은 5조28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10원 내린 1307.6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