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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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증가한 값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2분기(4~6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을 놓고 보면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률(ROE) 15.2%, 총자산 순이익률(ROA) 11.4%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상반기 내부등급법 도입 효과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 잠정치는 11.18%를 기록했다. 지주 설립 후 그룹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1%를 상회했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영업 수익 증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8.1%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 개선된 0.56%,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 개선된 0.53%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계열사들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기 불확실성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자회사별로 JB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0% 급증한 1056억원,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249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JB자산운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0.9% 폭증한 63억원,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뱅크)은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한 14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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