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창작집단 꼴은 포스트 드라마 연극 ‘그 여자를 노리는 별별 시도’가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씨어터 송에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초연을 확정한 이 작품은 전 세계 배우들의 바이블로 불린다. '자본2', '에쿠우스'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시유가 1인극으로 꾸민다. 

   
▲ 연극 '그 여자를 노리는 별별 시도'가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 씨어터 송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창작집단 꼴 제공


총 17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이 작품은 그 여자와 그 여자를 노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그 여자는 아이를 잃은 엄마이기도 하고 집을 떠난 딸, 포르노 스타가 되기도 한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한 캐릭터에 담았다. 

'으르렁대는 은하수'와 '고야'를 맡은 창작집단 꼴의 손현규가 연출로 나선다. 

손현규 연출은 “포스트 드라마 연극은 아직 대중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장르”라며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더 넓은 작품 세계를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여자를 노리는 별별 시도'는 8월 11~13일 씨어터 송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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