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 원전부품제조 중소기업 '삼홍기계' 방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남 창원시 소재 삼홍기계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 오른쪽부터)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사,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조래진 삼홍기계 CTO, 김종 삼홍기계 전무/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김 이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자력발전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원전부품제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995년에 설립된 삼홍기계는 산업기계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엔진, 원자력발전, 국제핵융합실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특히 원자력품질보증 자격을 취득해 대기업과 원자로 사업을 협업하는 등 국가 원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보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 자가사업장과 멀티센터, CNC 등 다양한 기계장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 기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삼홍기계도 우리나라가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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