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부서장 보임 등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승진자는 주연순 신임 IT전략국장과 이한녕 금융결제국장을 포함해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조사연구, 국제금융, 외화자산 운용,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전문성과 조직발전에 기여한 1금 8명을 포함해 2급 16명, 3급 24명, 4급 25명 등 모두 73명이다.

승진자 73명 중 여성은 모두 18명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특히 관리자급인 1∼3급으로 승진한 직원 중 여성 비중(20.8%)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한은은 지역본부가 본부 부서와 공동 연구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협력실'의 조사연구지원 기능을 '조사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 임직원의 윤리적 행동 기준을 엄정히 운용하고 고충 처리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총재 직속의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대전충남본부의 명칭은 대전세종충남본부로 변경됐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