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스타트업 회사 지분 참여 재테크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는 10대를 위한 경제교실 '방과후 자본주의학교',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생계 창업 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으로 꾸며진다. 

   
▲ 31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서수경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서수경은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 장동민과 함께 출연한다. 그는 자신을 '스타일리스트계의 수티브 잡스'라고 칭하며 한발 앞선 독특한 재테크 스타일을 공개한다. 

서수경은 자신의 투자 방법에 대해 "패션 회사 지분 콜렉터(수집가)"라고 밝힌다. 그는 "브랜드, 패션, 애견 등 회사에 자문을 해주고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고, 완전 초기에 직접 들어가서 지분을 갖고 회사를 키우는 과정을 도와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데프콘은 배우 이제훈을 예시로 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제훈은 한 스타트업 회사의 초창기 투자자로 나서 회사 급성장 후 200배에 달하는 투자금을 회수했다. 

하지만 서수경은 코인에 소액 투자했다가 반토막이 났다고 고백한다. 그는 “주식은 1억 넘게 들어가 있는데 30% 마이너스”라며 재테크 실패담을 토로하기도 한다. 

데프콘은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의 상황에 대해 “여기는 (마이너스가) 40%부터 시작한다”며 서수경에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한다. 

그런가하면 서수경은 명품 브랜드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며 스타일리스트로서 면모를 톡톡히 뽐낸다. 특히, 결혼선물로 남편에게 선물 받은 명품 가방을 현장에 자리한 전문가에게 직접 감정을 의뢰한다. 가방을 본 전문가는 “이거 꼭 감정 받으셔야 되나요?”라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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