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도루도 하고 볼넷도 얻어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4로 조금 올라갔다.
|
|
|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처 |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쳤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해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7회말 3루수 땅볼 아웃된 김하성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쥬릭슨 프로파의 3점홈런 때 홈인해 득점을 하나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로 선제점을 냈지만 4회초, 5회초 1실점씩 해 역전 당했다. 8회초 불펜진의 난조로 대거 5실점하며 패배가 굳어졌다. 9회말 프로파의 3점홈런이 터졌지만 따라잡지 못하고 4-7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미네소타전에서는 10-1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