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도포자락 휘날리며' 멤버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K-컬쳐숍 영업을 펼친다.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4회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첫 완전체 판매에 나선다. 

   
▲ 31일 방송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4회에서 멤버들이 첫 완전체 판매에 나선다. /사진=MBC 제공


이날 주우재는 첫 판매에 도전하는 맏형 김종국을 향해 "우리만의 특별한 방침이 있다"며 '덴마크 이틀 선배'로서의 조언과 꿀팁을 건넨다. 그러나 김종국은 자신만의 전략과 발 빠른 상황 판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 나간다. 

게다가 김종국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이 하나둘 몰리기 시작하면서 즉석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후끈한 현장이 펼쳐진다. 생각보다 더 많은 김종국의 인기에 주우재는 "종국 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형 있으니까 한마디도 안 해도 된다. 워낙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시니까"라며 안도한다. 

그러나 이내 주우재는 끊임없이 김종국 주위에만 사람들이 몰리자,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마치 겉절이가 된 느낌"이라고 푸념한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황대헌은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판매 당시, 언어 때문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노상현에게 속성 영어 과외를 받은 후 손님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영업에도 열을 올린다.

이에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는 그런 황대헌을 향해 "오늘 영어 장난 아니었어"라며 막내의 노력을 칭찬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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