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텔레콤(SKT)이 대한민국 아마추어 스포츠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에 대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 4명의 국가대표 유망주에게 향후 3년간 훈련 지원금 및 국제대회 성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멘탈 케어와 컨디션 관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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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선우·박혜정·손지인·조현주 선수/사진=SK텔레콤 제공 |
SKT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종목·선수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태스크포스(TF)'도 발족했다.
기존 펜싱협회 후원과 함께 브레이킹(비보잉) 스포츠·e스포츠협회 후원에 나서는 등 MZ세대와 교감 가능한 형태의 스포츠 발굴·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4명의 선수는 장차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과 기록으로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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