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2일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A씨의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권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하지만 구체적 조사가 이루어진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관계자는 "풍문이 돌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어느 시점에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드릴게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계자는 해당 조사를 대통령실 어디서 하는지 묻자 "지금 민정수석실은 없으니까 관련 일은 공직 기강이나 법률비서관 쪽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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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