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권율, “감독님 욕 나와요”…왜?
2015-04-29 17:27:08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권율이 '욕쟁이'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율은 지난 20일 압구정 엠아카데미에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공동인터뷰에 참석했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2’에서 겉으로 볼 때는 완벽한 5급 공무원이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두 얼굴을 가진 이상우를 연기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율은 “욕을 하는 연기가 힘들진 않다. 욕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리한 요구가 아니어서 쉽게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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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율은 “욕하는 장면보다 로맨스신에 스스로 민망함을 느낀다”며 “감독님은 내가 백마탄 왕자님의 모습으로 연기를 요구하는데 그럴 때마다 욕 나온다. 오글거리고 민망해서 로맨스신은 정말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먹방’이라는 트렌드를 더한 드라마로 권율 외에 윤두준, 서현진, 김희원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