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형 MMORPG…소환사·소환수 캐릭터 디자인 및 보스 몬스터 공략법 등 발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소환형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컴투스는 유튜브를 통해 오는 16일 출시되는 이번 신작의 컨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한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주환 컴투스 대표와 이은재 PD 및 개발진이 출연, △캐릭터 디자인 △등장 연출 △던전별 컨셉에 따른 컨텐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컴투스 제공

크로니클은 유저가 소환사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구성하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최초의 MMORPG로, 오르비아·키나·클리프 등 세 소환사와 약 350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

소환사들은 '라힐 수호단'의 초보 모험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나이로 설정됐으며, 마법사·전사 등 직업에 따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컴투스는 기존 서머너즈 워의 2등신 소환수들이 6~7등신 디자인으로 바뀌고, 공간 연출도 현실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드·전장·'두개의 탑' 등 메인 퀘스트 이후 전개될 협동 플레이 컨텐츠의 실제 플레이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하얀 그림자 성벽' 던전에서는 유저가 직접 술래가 되거나 간수를 술래로 지정하는 방식의 플레이를 통해 속박된 영혼들을 해방시킬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 '슈레클리'의 경우 특정한 효과를 보유한 소환수로만 쓰러뜨릴 수 있다.

컴투스는 윈도우·안드로이드·IOS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출시 후 스팀으로 플랫폼을 확대한 뒤 엑스박스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전문적인 MMORPG 서비스 조직을 조직하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책임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게임 배경에서 소환수들과 함께한 버추얼 쇼페이스를 기념하기 위해 4성 소환수 선택권 등의 보상도 마련했다"면서 "특별 보상에 대한 정보는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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