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라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기조 하에서 역내 관련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관계자는 이날 "저희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펠로시 하원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미 양국 국회의장 간의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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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